반다리 세면대의 장착은 긴 다리 세면대에 비해 실측하는 것이 많고 무거워서 장착 시 조심해야 하는 점이 주의사항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배관이 지나가는 장소 확인 및 벽에서 배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작업자마다 여러 가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나, Tie wrap을 배관 속으로 집어넣어 상, 하 어디로 배관이 가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Tie wrap이 들어가는 길이 만큼 벽면에 위치를 표시해야 한다. 상부로 어느 지점까지 가다가 좌, 우로 꺾이는지 여부를 표시한다는 것이다. 이 지점을 참고하여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최소한 이 지점의 깊이보다는 1cm 정도 작게 뚫는다. 세면대 Bracket hole 위치를 잡는 방법이다.
세면대 높이는 기본적으로 800mm으로 설정한다. 사용자의 키에 맞게 줄이거나 높일 수도 있다. 그리고 세면대의 뒷면에 있는 구멍의 중간지점 간 거리를 측정하여야 한다. 이 거리를 참고하여 벽면에 세면대를 장착할 지점을 표시한다. 세면대 상부에서 구멍 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현재 측정지점에 구멍을 뚫으면 배관을 뚫을 가능성이 100%이다. 초보자나 처음 하시는 분은 실수하기 쉬운 위험 포인트이다. 호스 장착 시 꼬임 현상에 유의해야 한다. 호스가 꼬이면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너트를 손으로 고정한 다음 온수는 1시 방향으로, 냉수는 11시 방향으로 호스를 위치시킨 다음 tight를 하면 마지막에 호스의 위치가 정확하게 된다.
세면대를 장착할 구멍을 뚫는 데는 12mm 드릴비트를 사용하게 되는데 타일 부근에서는 드릴링 기능을 사용하고 타일 통과 시점에는 함머 기능을 추가하여 구멍을 뚷으면 쉽게 할 수가 있다. 이때 방법은 최초에 6mm 기리로 구멍을 뚫은 후 최종적으로 12mm 기리로 drilling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칼블럭을 장착하여 앙카볼트를 장착한다. 너무 깊숙이 장착하면 칼블록이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드릴비트에 기존 배관과 타일 간 거리 측정값에서 1cm를 뺀 값 위치에 테이프로 표시하여 over running으로 배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앙카볼트의 날카로운 끝부분을 그라 인터로 갈아서 하는 것도 좋다. 배관 손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세면대를 앙카볼트 속으로 집어넣은 다음 와샤와 너트로 고정을 한다.
이때 무거운 세면대를 지지하면서 조여야 하는 과정이 어려울 수 있으니, 라쳇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이때 너무 세게 조이면 칼블럭이 손상될 수 있으니 알맞게 조이도록 한다. 주변에 실리콘 처리를 하기 때문에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다. 장착 마무리가 되면 세면대 상부와 좌, 우 변에 바이오 실리콘 처리를 해 주면 좋다. 물론 안 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많은 고객들은 반드시 해 주길 원하곤 한다. 특히 마운트 너트 부근에 실리콘 처리해 주길 권장한다. 사용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너트가 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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