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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 꾸미기

세면대 장착 시 주의사항

by 거위목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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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면대 장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드립니다. 욕실 용품 중에서 가장 신경을 써서 해야 할 부분이 세면대 장착입니다. 옛날에는 세면대 장착 시 bracket을 이용하여 장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bracket에 mount bolt를 장착하여 얹히는 방식이지요. 이 브라켓을 플라스틱으로 되는 경우와 철로 제작된 경우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게 먹게 되면 플라스틱을 기름끼가 다 빠져 퍼석퍼석해 지고 철을 수분에 의한 심한 부식이 발생하여 어느날 갑자기 세면대가 내려앉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는 대부분 벽면에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아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세명대 장착 시 주의사항입니다. 첫째, 변기와 세면대 간의 간격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충분한 이격으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가끔 보면은 너무 붙어 있어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최대한 세면대를 좌측으로 이동하여 장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앵글밸브가 있는 배관의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배관이 벽과 바닥으로 양쪽으로 배관이 되어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와 주택등은 대부분 배관이 바닥으로 한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아무생각없이 벽에 구멍을 뚫어주면 됩니다. 그러나 벽으로 배관이 되어 있는 경우는 배관의 위치와 연결구조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배관의 높이와 배관이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도 가끔은 확인을 하지 않아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샤워수전이 있는 곳이나 다른방 화장실로 가는 배관들이 횡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어 구멍을 뚫을 때 이 배관을 손상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anchor bolt hole타공 시 계량기 shut off valve는 반드시 open상태에서 작업을 하도록 권장한다. 만일 타공시 배관손상으로 인한 누수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넷째, 세면대에 타공되어 있는 타원형 공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벽면에 표시를 해야 한다. 가끔은 거리측정을 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타공을 하는 실수를 범하기 도 한다. 물론 세면대가 덮어서 타공흔적을 남기지는 않지만 전문가로서 용납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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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글로 설명을 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 입니다. 특히 두번째사항 앵글밸브가 있는 배관의 위치 파악에 대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철저하게 지켜주어야 합니다.처음하시는 분들은 이 상황에서 실수를 반복하여 추가로 배관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믿음이 추락하는 전문가로서의 자존감 상실입니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셀프로 작업하시 는 분은 배관위치 확신이 있을 때 타공을 하세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댓글이나 문자, 톡톡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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