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으로 사용되는 양변기는 디자인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제작되지만 장착 방법은 동일하다. 양변기 장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벽과 배수구 간의 거리이다. 이 거리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장착하는 데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양변기 설치에 준비물은 정심, 편심, 변기, 변기부속 그리고 백시멘트를 준비한다. 또한 앵글밸브를 준비한다.
양변기를 구매하면 정심, 변기부속, 앵글밸브는 기본부품에 포함되어 있다. 별도로 준비해야 할 물품은 백시멘트 필요시 편심을 준비하면 된다. 장착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은 벽과 배수구의 중심까지의 거리 측정이다. 아파트 경우는 대부분 300mm로 맞추어 시공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주택이나 빌라의 경우 280mm 등 거리가 일정하지 않아 정심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390~310mm 거리를 유지하면 정심을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장착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오토 편심이라는 부품이 개발되어 35mm까지는 배수구의 중심거리를 늘리거나 줄일 수가 있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오토 편심을 사용하면 측면 간격이 좁을 경우 각도를 주어 간격을 넓힐 수도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배수구 주변의 정리정돈이다. 배수구 주변은 백시멘트로 타일과 바닥을 메꾸어 주지만, 대부분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변기에서 누수 발생 시 아래층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필히 수행해야 할 작업이다. 그리고 정심이나 편심에 배관 부분이 배수구로 장착하게 되는데 여기에 packing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것을 빼내어 버리는 작업자가 가끔 있다. 이 패킹의 역할이 냄새 역류를 방지하기 위함인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장착을 해 주기를 권장한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패킹에 구리스를 발라서 쉽게 장착될 수 있도록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 억지로 넣다 보면 패킹이 찢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난감 해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수평을 맞추는 것이다. 앞부분이 너무 낮으면 덮게가 오픈 시 고정되지 않고 내려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좌, 우 전, 후 수평을 맞추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는 작업자마다 방법이 다르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말할 수 없다. 각자의 방법으로 변기 하부를 고정하여 수평을 맞추어 주면 된다. 그런 상태에서 백시멘트를 집어넣고 고정을 시키면 완벽한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양변기 장착의 중요점은 수평 맞추기, 배수구 주 변 확인, 물탱크 누수 여부 확인 그리고 앵글밸브 교체이다. 앵글밸브 교체를 위해 장, 탈 시 오래된 앵글밸브는 밸브 바디가 broken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난감한 상황인 것이다. 침착하게 벽속 피팅에 남아있는 앵글밸브 잔해물을 제거하고 새 부품을 장착해야 한다. 이 방법은 여기에 기록하지 않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시 생각에 잠기고 쉬는 시간을 가지는 양변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확한 작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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