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세면대 종류 및 선택하기

최근 욕실 리모델링을 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욕실부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 및 가격에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옛날에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선택을 쉽게 할 수가 있어 고객 및 사업자도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가 있었다. 지금은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보니 결정을 번복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로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작업 진행에 속도가 붙지 않고 납기 공정에 맞추기 위해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 사용되는 세면대는 긴 다리 세면대, 반다리 세면대 그리고 탑볼형세면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이외에도 호텔이나 카페 등 분위기를 찾는 곳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세면대가 있으나 여기서는 설명을 제외한다. 각 세면대 별로 장단점이 있고 설치 시 분위기가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가 있어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원하는 세면대를 선택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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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욕실의 배수구에 대해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배수구가 벽으로 되어 있는지, 바닥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한 다음 세면대를 선택해야 한다. 벽 배수구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긴 다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경우는 반다리 세면대를 대부분 사용한다. 바닥 배수구로 되어 있는 경우는 긴 다리 세면대를 주로 사용하고 가끔 반다리 세면대를 사용해야 만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즉 배수구 구조에 따라 긴 다리, 반다리 세면대를 선택해야 만 하는 것이다.

긴 다리 세면대는 세면대를 위한 배수구가 바닥 배수구와는 별도로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긴 다리를 설치를 한 후에 배수 호스가 보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세면대를 위한 배수구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긴 다리를 사용할 수가 없고 반다리 세면대를 사용해야 만 한다. 이 경우는 배수 호스가 노출되어 보기에 좋지는 않다.

반다리 세면대는 배수구가 벽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최근 신축 아파트는 대부분 벽 배수구로 되어 있어 반다리 세면대가 시공한다. 그러나 빌라나 오피스텔 등 일부의 경우 바닥 배수구가 설치된 경우도 있다. 욕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디자인도 많이 변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라운드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사각형 세면대가 인기가 좋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단가도 라운드에 비해 조금 비싼 단점은 있다.

탑볼형세면대는 오피스텔이나 카페 등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상업적 공간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경우는 데스크에 물이 튀어 넘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하기는 하다. 이 세면대는 대부분 하부장이 있어 물품을 보관할 수가 있어 좋다. 그러나 물이 튀어 흘러내려서 하부장이 물에 의한 나무 손상이 자주 발생한다. 가끔은 하부장을 제거하고 반다리로 교환을 요청하는 고객들도 있다.

모든 세면대는 장, 단점이 있다.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한다. 세면대의 종류와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다. 욕실 리모델링 또는 세면대 교체가 필요하신 분들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